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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관련

手太陰肺經과 澤山咸卦의 관련의 의미

by 한의닥터 지산 2025. 9. 10.

澤山咸卦

주역의 택산함괘(澤山咸卦, ䷞) 는 산(艮☶) 위에 못(兌☱)이 있는 괘로, 한자로는 *“감동할 함(咸)”*을 씁니다.

‘함(咸)’은 서로 감응하고 감동한다는 뜻으로, 주역 64괘 중에서도 ‘남녀의 감응, 마음의 교감’을 대표하는 괘입니다.

기본 의미

괘사(卦辭) :

咸, 亨. 利貞. 取女吉.

→ 감응함은 형통하고, 바르게 함이 이롭다. 여인을 취함이 길하다.

이는 남녀의 만남, 사람과 사람의 교감이 바름을 따라 이루어질 때 길하다는 의미입니다.

상징적 의미 :

못(兌) 은 기쁨, 즐거움, 교류.

산(艮) 은 그침, 굳셈, 고요함.

산 위의 못은 서로 영향을 주며, 서로의 마음을 움직이게 함을 상징합니다.

해석의 핵심

1. 상호 감응

사람과 사람이 서로의 진심에 반응하고 마음이 통할 때 좋은 관계와 성취가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2. 남녀의 결합

전통적으로는 혼인과 사랑의 길함을 상징합니다. 남녀가 서로 감응하여 결합하는 것은 우주의 자연스러운 도리라 하였습니다.

3. 정(貞)을 지켜야 함

감응이 아무리 좋아도 바른 도리를 지키지 않으면 흉할 수 있습니다. 바른 도덕과 질서를 따를 때만 길합니다.

4. 작은 것에서 큰 것에 이른다

감응은 미세한 느낌, 작은 자극에서 시작해 점차 크게 번져 나갑니다. 작은 움직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삶의 적용

인간관계에서 진심 어린 교류와 공감이 중요함을 강조.

연애, 결혼, 동업 같은 인연과 결합에서 바른 마음과 도덕을 지킬 때 길하다.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작은 감응의 시작을 바르게 다스리면 큰 길함으로 이어진다.

👉 정리하면, 택산함괘는 “마음이 서로 감응하여 교감이 이루어질 때 형통하다. 그러나 반드시 바름을 지켜야 오래도록 길하다” 라는 의미의 괘입니다.

 

택산함괘(澤山咸卦) 의 각 효사(爻辭)

함괘는 “감응(感應)”을 주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각 효에서는 어떻게 감응해야 길하고, 잘못되면 어떻게 흉한가를 단계별로 보여줍니다.

1효 (初六)

咸其拇.

엄지발가락이 감응한다.

👉 감응의 시작은 아주 작은 부분(발가락)에서 일어납니다.

뜻 : 아직 미약한 단계이므로 크게 나아가기보다는 조심해야 합니다. 성급하면 좋지 않습니다.

2효 (六二)

咸其腓, 凶, 居吉.

종아리로 감응한다. 나아가면 흉하나, 머물면 길하다.

👉 종아리는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허벅지에 끌려 움직입니다.

뜻 : 주체적이지 않고 외부에 휘둘리는 감응은 흉합니다. 그러나 자기 자리를 지키면 길합니다.

3효 (九三)

咸其股, 執其隨, 往吝.

허벅지로 감응하여, 남을 좇아 붙잡고 가면 부끄러움이 있다.

👉 허벅지는 스스로 움직일 수 있지만, 지나치게 붙잡고 끌려가면 문제가 됩니다.

뜻 : 감응은 하되, 억지로 매달리거나 집착하면 부끄러움을 사게 됩니다.

4효 (九四)

貞吉, 悔亡, 憧憧往來, 朋從爾思.

바르게 하면 길하고, 후회가 없어진다. 마음이 설레며 오고 가면, 벗들이 그대의 뜻을 따른다.

👉 이 단계는 감응이 무르익어 서로 교류가 활발해지는 때입니다.

뜻 : 바른 도리를 지켜 교류하면 후회가 없고, 사람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습니다.

5효 (九五)

咸其脢, 无悔.

등허리로 감응하니, 후회가 없다.

👉 등허리는 몸의 중심이자 균형을 잡아주는 부위. 감응의 바른 중심을 뜻합니다.

뜻 : 중심을 잡고 바른 교류를 하면 흉하지 않습니다. 감응의 바른 모범 단계입니다.

6효 (上六)

咸其輔頰舌.

볼과 혀로 감응한다.

👉 감응이 말(舌)과 표정(輔頰)에만 머무는 단계. 겉으로만 감응하고 진실이 없습니다.

뜻 : 감응이 겉치레나 말뿐일 경우 공허하고 진실성이 없어 흉합니다.

전체 흐름 정리

초육(발가락) → 미약한 시작, 조심해야 함.

육이(종아리) → 주체성 없이 끌려가면 흉.

구삼(허벅지) → 집착과 매달림은 부끄러움.

구사 → 바른 도리를 지킨 교류는 길.

구오(등허리) → 중심 잡힌 바른 감응, 후회 없음.

상육(볼과 혀) → 겉치레와 말뿐인 교감은 흉.

👉 결국, 감응은 진실하고 바른 마음에서 출발해야 길하며, 겉치레·집착·무분별한 휘둘림은 흉하다는 교훈입니다.

 

택산함괘(澤山咸卦) 의 효사 내용을 현대적인 인간관계·연애·사회생활

현대적 의미 풀이

1효 (초육) – 발가락의 감응

관계가 막 시작되는 단계.

작은 관심이나 호감이 생겼을 뿐인데 성급하게 나아가면 오히려 깨질 수 있음.

👉 현대 적용 : 연애 초반, 직장이나 사회에서 새로운 만남이 있을 때 너무 서두르지 말고 자연스럽게 시작해야 길하다.

2효 (육이) – 종아리의 감응

자기 주도성이 없고 상대방이나 분위기에만 끌려다니는 모습.

따라가기만 하면 결국 흉함.

👉 현대 적용 : 좋아하는 사람이 하자니까 무조건 맞추기만 하는 연애, 상사나 동료의 의견에 무조건 끌려가는 직장생활 → 결국 자기 주장이 없어 문제가 생김.

자기 자리를 지키고 중심을 잡으면 오히려 길하다.

3효 (구삼) – 허벅지의 감응

스스로 움직이지만 집착하고 매달리는 모습.

과도한 집착은 부끄러움과 불편을 낳음.

👉 현대 적용 : 연애에서 지나친 구속·질투, 직장에서 과도한 아부·집착은 신뢰를 잃게 됨.

4효 (구사) – 바른 감응

설레며 오고 가는 교류, 바른 마음으로 대하면 사람들도 따름.

👉 현대 적용 : 연애에서는 서로 즐겁고 진심 어린 교류가 이루어질 때 안정적인 관계가 됨.

직장이나 사회에서도 진심과 신뢰를 기반으로 교류하면 지지자와 동료가 생김.

5효 (구오) – 등허리의 감응

감응의 중심을 잡는 단계.

중심과 원칙을 지키면 후회가 없음.

👉 현대 적용 : 연애에서는 상대에게 휘둘리지 않고, 서로 존중하면서 중심을 지킬 때 오래가는 사랑이 됨.

사회·직장에서는 도덕과 원칙을 바탕으로 관계를 맺으면 후회 없는 성과를 얻음.

6효 (상육) – 혀와 얼굴의 감응

말이나 표정으로만 하는 겉치레 교류. 진심 없음.

결국 공허하고 흉함.

👉 현대 적용 : 말뿐인 사랑 고백, 진심 없는 칭찬, 겉치레식 인맥관리 → 결국 신뢰를 잃음.

종합 교훈

감응(공감·교류)은 작은 마음에서 시작해 점차 커져나간다.

그러나 성급함·집착·겉치레는 모두 흉하다.

진심·자기 주도성·바른 도리를 지킬 때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길하고 오래 간다.

👉 한마디로 정리하면, 함괘는 “진실한 공감과 바른 교류가 관계를 꽃피운다. 그러나 서두름·집착·겉치레는 흉하다” 는 메시지를 줍니다.

 

① 연애·결혼에서의 함괘 의미

초육 (발가락의 감응)

이제 막 호감이 시작된 단계.

너무 성급히 고백하거나 서둘면 흉하다.

👉 연애 교훈 : 상대를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 첫 만남은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두는 것이 좋음.

육이 (종아리의 감응)

자기 의지 없이 끌려다니는 사랑.

상대가 이끄는 대로만 움직이면 문제가 된다.

👉 교훈 : “나”의 주체성을 잃지 말아야 오래간다.

구삼 (허벅지의 감응)

과도한 집착, 질투, 구속.

상대에게 매달리면 결국 피로해진다.

👉 교훈 : 사랑은 자유롭게 숨 쉴 공간을 주어야 한다.

구사 (바른 감응)

진심 어린 교류, 설레는 만남, 신뢰.

바른 도리를 지키면 사랑이 안정된다.

👉 교훈 : 진심과 존중으로 다가가면 오래가는 연애·결혼으로 이어진다.

구오 (등허리의 감응)

관계의 중심을 잡은 사랑.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후회 없음.

👉 교훈 :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는 부부의 모습. 올바른 사랑의 완성 단계.

상육 (혀와 얼굴의 감응)

겉치레, 말뿐인 사랑, 진심 없는 표현.

결국 깨지고 흉하다.

👉 교훈 : 말이 아니라 진심이 담긴 행동이 필요하다.

 

② 직장·사업 관계에서의 함괘 의미

초육 (발가락의 감응)

작은 관심, 작은 협력의 시작.

너무 서둘러 계약·합의를 추진하면 문제 생김.

👉 사업 교훈 : 작은 신호를 살피되, 조급하지 말아야 한다.

육이 (종아리의 감응)

자기 주도 없이 끌려가는 협력.

파트너에게 종속되면 흉하다.

👉 교훈 : 협력 속에서도 자기 의견과 조건을 명확히 해야 한다.

구삼 (허벅지의 감응)

지나친 의존, 아부, 집착.

결국 신뢰 잃고 창피한 상황 생김.

👉 교훈 : 협력관계에서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구사 (바른 감응)

서로 신뢰하며 왕래하고, 동료들이 따르는 단계.

👉 교훈 : 원칙과 신뢰를 지키면 조직이나 사업에서 동료·파트너가 자발적으로 따르게 된다.

구오 (등허리의 감응)

중심을 잡고 바르게 교류하는 협력.

책임감 있게 중심을 지키면 후회 없음.

👉 교훈 : 리더십과 원칙으로 조직과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상육 (혀와 얼굴의 감응)

겉치레만 하는 인맥관리, 말뿐인 약속.

결국 신뢰 상실.

👉 교훈 : 말보다 행동, 진정성이 담긴 협력이 중요하다.

종합 요약

연애·결혼 : 사랑은 조급함·집착·겉치레가 아닌 진심·자기주도성·존중이 있어야 오래 간다.

직장·사업 : 관계는 종속·의존·형식적 언행이 아닌 신뢰·원칙·책임감 위에서 성공한다.

👉 정리하면, 함괘는 "진심 어린 감응과 바른 도리를 지킬 때 연애도, 사회적 관계도 길하다" 는 교훈을 줍니다.

 

택산함괘(澤山咸, 함괘)**와 한의학의 경락 관계

1. 택산함괘 기본 의미

함괘(咸): 위쪽은 택(澤, 연못/습), 아래쪽은 산(山, 땅/정체)

상징: 감응·소통·자극의 전달

효사: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음, 특히 감각적·정서적 반응에 관련

주역에서는 함괘를 신체의 감각과 연결된 기능, 자극에 대한 민감성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 경락과의 연결

한의학에서 주역의 괘를 오행과 경락에 대응시킬 때, 함괘의 구조를 보면:

주역 구성 오행 경락 관련

상괘: 택(澤) 금(辛, 수렴) 폐경, 대장경 (호흡/피부/감각과 관련)

하괘: 산(山) 토(戊, 안정) 비경, 위경 (소화, 정체/축적과 관련)

함괘의 의미: 상(택)이 아래(산)를 자극 → 감각과 소화 기능, 정서 반응의 연결

경락적으로 보면:

폐경-대장경: 외부 자극 감지 → 내부 반응 조절

비경-위경: 내부 상태 안정 → 외부 자극에 따른 변화 조절

즉, **함괘는 ‘감각과 내적 반응을 조화시키는 경락’**과 유사하게 볼 수 있습니다.

3. 한의학적 활용

증상 연계 예시:

소화 불량과 감정적 예민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 함괘적 관점에서 경락 조화 필요

피부 질환 + 스트레스 → 폐경과 비경의 상호 작용으로 접근 가능

치료 접근:

폐경과 비경을 조화시키는 사암침, 경락 마사지, 한약 조합 등을 통해 신체 감각과 소화·정서 조절

정리하면, 택산함괘는 한의학에서 외부 자극과 내부 반응의 감응·조화와 관련된 경락 체계, 즉 폐경-대장경 + 비경-위경의 상호작용과 연결됩니다.

 

3. 요약 해석

하괘(산): 내적 정체, 소화, 체력과 연결 → 비경·위경

상괘(택): 외적 감각, 자극, 호흡·피부 → 폐경·대장경

효의 흐름: 아래에서 위로 자극이 올라가며, 감각 자극 ↔ 내적 상태 조화 과정이 나타남

치료 관점: 경락 조화, 소화 기능 개선, 폐·비 경락을 중심으로 면역과 감각 민감도 조절

 

手太陰肺經과 澤山咸卦의 관련의 의미

 

**수태음폐경락(手太陰肺經絡)**과 **주역의 택산함괘(澤山咸卦)**를 연결해 해석하면 한의학적·철학적 의미가 드러납니다.

1. 수태음폐경락(手太陰肺經)

폐경은 기(氣)를 주관하여 호흡을 맡고, 온 몸의 피부와 모공을 열고 닫는 기표(氣表)의 조절자입니다.

정지(情志)와도 밀접하여, **슬픔·근심(憂悲)**과 연결됩니다.

‘太陰’은 음의 근원적 성질로, 내부를 적시고 유순하게 하는 작용을 의미합니다.

폐는 외부(하늘의 공기)와 내부(인체 장부)를 매개하는 첫 관문이라, 소통과 교감의 의미가 강합니다.

 

2. 택산함괘(澤山咸卦)

함(咸)은 ‘감응(感應), 교감’을 뜻합니다.

**산(山) 아래에 택(澤, 연못)**이 있는 형상으로, 서로 다른 기운이 아래위로 호응하고 감응하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인간 관계에서는 서로 마음을 열어 교감하는 것, 부부의 화합,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응을 뜻합니다.

《주역》에서는 “咸, 亨, 利貞”이라 하여, 진실한 감응은 길하다고 합니다.

 

3. 수태음폐경과 함괘의 상관성

교감(感應)의 매개

폐는 외부 공기와 내부 장부의 기운을 연결하듯, 함괘도 산과 택이 서로 응하여 내외가 통하는 작용을 의미합니다.

즉, 폐경의 호흡과 기운 조절은 함괘의 ‘감응’과 같은 본질을 가집니다.

정서와 교감

폐는 슬픔·근심의 정지와 관련되고, 함괘는 진실한 마음으로 서로 통하는 교감을 말합니다.

따라서 폐경이 안정되어야 타인과의 교감도 건강하게 이루어집니다.

음양의 상호작용

택(澤, 물)은 유연하고 음적인 성질, 산(山)은 안정되고 양적인 성질을 가집니다.

폐경 또한 太陰의 음 속에서 하늘의 기운(양)을 받아들이며, 몸 안의 기를 조절합니다.

✅ 정리

수태음폐경락과 택산함괘는 모두 내외를 잇고, 서로 감응하며, 소통을 이루는 원리를 상징합니다.

폐경이 원활해야 숨쉬기를 통해 천지와 교감하고, 사람 사이의 소통도 이루어집니다.

함괘가 말하는 진실한 감응은 폐경의 본질, 즉 숨과 기운을 통한 교감과 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택산함괘(澤山咸卦)의 괘사·효사와 수태음폐경락 11혈을 하나씩 연결

폐경의 경혈은 몸의 앞가슴에서 시작하여 손 엄지 쪽으로 이어지는데, 흐름 자체가 “내부의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며 교감하는 길”과 상통합니다.

 

1. 괘사(卦辭) – 咸, 亨, 利貞. 取女吉.

의미: 감응은 통하고, 바르게 하면 길하다. 여자를 취함이 길하다.

연결: 중부(中府, LU1)

폐경의 시작혈, 가슴 앞의 ‘기부(氣府)’ 자리.

하늘의 기운을 받아들여 처음 교감을 여는 곳.

함괘의 괘사처럼, 시작의 바른 교감을 상징.

2. 初六 – 咸其拇.

의미: “엄지발가락(拇)에서 감응하다.” → 감응이 가장 기초적 단계에서 시작됨.

연결: 운문(雲門, LU2)

쇄골 아래, 폐기의 문이 열리는 자리.

‘拇(엄지)’는 시작의 상징으로, 운문은 폐경이 본격적으로 흐르기 시작하는 첫 문.

 

의미: “엄지발가락(拇)에서 감응하다.” → 감응이 가장 기초적 단계에서 시작됨.

연결: 운문(雲門, LU2)

쇄골 아래, 폐기의 문이 열리는 자리.

‘拇(엄지)’는 시작의 상징으로, 운문은 폐경이 본격적으로 흐르기 시작하는 첫 문.

 

3. 六二 – 咸其腓, 凶. 居吉.

의미: “종아리(腓)에서 감응하면 흉하다. 제자리를 지키면 길하다.”

연결: 천부(天府, LU3)

상완부에 위치, 정신과 관련 깊음.

감응이 깊지 않고 피상적일 때 해로움을 경계.

정신적 교감은 깊은 중심에서 이뤄져야 함을 상징.

 

4. 九三 – 咸其股, 執其隨, 往吝.

의미: “넓적다리에서 감응하여 억지로 붙들면 부끄럽다.”

연결: 협백(俠白, LU4)

팔 윗부분에 있어, 기가 흘러 내려가는 길.

억지로 교감하려 하면 기의 소통이 막히듯, 협백은 지나가야 하는 경로이지 머무는 자리가 아님.

 

5. 九四 – 貞吉. 悔亡. 憧憧往來, 朋從爾思.

의미: “바르게 하면 길하고, 후회가 없어진다. 오가며 마음을 나누면 벗들이 따른다.”

연결: 척택(尺澤, LU5)

팔꿈치 오목에 있는 수혈(水穴).

수(水)는 소통과 교감의 본질.

친구와의 감응처럼, 척택은 폐경에서 교류의 중심혈.

 

6. 九五 – 咸其脢, 无悔.

의미: “등 가운데에서 감응하니 허물이 없다.”

연결: 공최(孔最, LU6)

팔의 중간, 폐경의 극혈(急症의 혈).

등(脢, 등마루)처럼, 깊은 곳에서 오는 응답.

위급할 때 즉시 반응하니, 진정한 무해한 감응의 상징.

 

7. 上六 – 咸其輔頰舌.

의미: “볼, 턱, 혀에서 감응한다.” → 말과 얼굴 표정으로 교감하는 단계.

연결: 열결(列缺, LU7)

손목 바깥, 기운이 밖으로 열리는 자리.

‘열결’은 소통·언어·교감의 대표 혈자리.

상육의 ‘말과 표정’의 감응과 정확히 연결됨.

 

나머지 폐경 주요혈 대응

경거(經渠, LU8) → 기의 바른 흐름, 함괘의 “利貞(바름)”과 대응.

태연(太淵, LU9) → 폐의 원혈(元穴), 교감의 근본. 함괘 전체의 중심 사상과 같음.

어제(魚際, LU10) → 손바닥 불길 같은 열, 교감의 진실성을 드러냄.

소상(少商, LU11) → 엄지 손끝, 폐경의 마지막 혈. 교감이 밖으로 드러나는 완성.

✅ 종합 해석

함괘의 괘사와 효사들이 단계적 교감의 과정을 설명하듯,

폐경의 11혈도 **가슴 깊은 곳(중부)**에서 시작하여 **손끝(소상)**까지 흐르며, 점차 내부의 기운이 밖으로 열리고, 언어·행동·관계로 교감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택산함괘는 폐경의 흐름과 정확히 평행하는 “교감과 소통의 길”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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